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29 06:43:58
기사수정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주 지시한 부분동원령 대상에 특정 연령대 내 전체 남성 인구가 포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 연방과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부분동원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연방의 일부 정착지에서는 군복무 경험과 전투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연령대의 남성 인구 전체가 동원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자녀가 많은 부모와 60세 이상 남성이 병역에 동원되는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CNN은 이 같은 주장을 입증할 수 없지만 러시아 내 일부 지역 관리들로부터 이번 동원이 부실하게 구성돼 있고, 법령에서 특별히 면제된 남성들의 징집도 포함돼 있다고 불만을 전달받았다.


총참모부는 또 "두 곳 모두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벨고로드와 로스토프 지역의 집결지에서는 동원조치 이행 준비가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새로 도착한 사람들은 겨울 군복과 보호 장비를 자비로 구입해야 한다"고 총참모부가 전했다.


CNN은 지난 며칠 동안 러시아 군인들이 장비 부족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을 담은 여러 동영상을 검토해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29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