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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4 13: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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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출국에 앞서 국회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21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인사청문회조차 열리지 못한 상태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들을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는 조건도 완성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승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윤 대통령은 남은 2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당초 원 구성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여야 간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상법 분야 권위자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기한은 오는 8일까지 5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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