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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7 23: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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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중심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세계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구상을 내놓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해당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주도할 이 협력체가 보건, 디지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서 '중국에 제공하는 것의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G7 회원국들이 수천억 달러 투자에 나선다고 했다.


그는 "이 구상이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외교정책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은 민간 부문 지원과 미국 정부의 일부 예산 할당을 통해 마련한다고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세계 인프라 구상에 대해 사회기반시설 개발 촉진 노력은 환영하지만 미국의 접근법은 '제로섬 게임'(승자와 패자가 나뉨) 에 기반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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