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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23:42:31
  • 수정 2022-06-14 1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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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13


[윤대통령, 마드리드 나토정상회담 참석 반핵국제공조의 모멘텀]


나토는 러시아 앞마당인 발트해와 동유럽일대에서 군사훈련을 지난 6일부터 대대적으로 감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이 최근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서 러시아와의 긴장이 극에 달하고 대규모 군사훈련까지 감행하고 있어 나토 14개국에 스웨덴과 핀란드를 더한 16개국이 참가한 군사훈련은 러시아와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긴급조치다. 갈파도티르 아이슬란드 외교장관은 “나토회원국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공격 위협을 더는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와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윤석열대통령이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발표되었다. 윤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이 세계 최대의 자유민주주의 안보기구인 나토정상회담이 된 것은 과거에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자유 우파정부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핵심동맹국 수장으로 격상되어 초청된 것이다.


취임 후 30개 회원국의 세계최강 군사동맹으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의 정통성이 확고한 국제사회 최정상국가그룹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의 초청은 외교안보상 중대한 의미가 있다. 6.25전쟁에 참전한 16개 유엔회원국들이 김일성-모택동의 남한공산화 저지 전쟁을 한 국가들이다.


윤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자유를 35번이나 외친 최초의 정상으로 유명하며, 나토정상회담에서 큰 기여가 기대된다. 전임 문재인의 2018년 유럽순방에서 김정은 핵무장에 대한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 영국, 프랑스 정상에 대한 북한제재 완화 로비와 로마 교황 방북 로비에 대한 문재인 의혹을 풀어줄 계기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의 개선의 노력으로 국익과도 유관한 문제다.


윤대통령의 나토정상회담 참가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정책이 북한의 “대변인”이 절대로 될 수 없으며 북한핵문제의 CVID적 해결이야말로 국제외교안보의 공조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확고한 연대를 통한 공동이익추구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 주섭일(Why times 고문겸 칼럼니스트, 전중앙일보 국제문제대기자 –파리특파원.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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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 사회와 연대 회장
    정치학 박사
    전 중앙일보 파리특파원-국제문제대기자

    저서: 사회민주주의의 길(사회와 연대, 2008) 등
    프랑스의 나치협력자 청산 (사회와 연대, 2017)
    특파원이 추적힌 북한 핵(사회와 연대, 2016)
    한반도 통일대박과 1990 독일통일 (사회와 연대, 2014)
    북의 3대 세습과 평양의 봄(사회와 연대, 2011)
    정치변화와 사회민주주의 (사회와 연대, 2002)
    김정일과 부시의 대타협(두리미디어, 2008)
    새정치와 이원적 민주주의 (사회와 연대, 2012)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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