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6-01 22:21:38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참패가 유력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번째로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한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이 민주당을 많이 신뢰하지 못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쉽고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원도의 경우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봤는데 많이 아쉽다"며 "다만 개표가 나올 때까지 기대는 져버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참패 원인에 대해선 "아무래도 민주당이 좀 더 대선 이후에 쇄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며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견제론보다는 정말 쇄신하겠다는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서도 "많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기대는 저버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17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