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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2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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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으로 '진정한 유대'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하고 나와 작별인사를 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한 뒤 양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KAOC 방문을 마지막으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참모는 에어포스원이 이륙하기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연락해 "바이든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번 방한에 대해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행복한 방문(happy visit)'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핵심 참모는 또 "백악관 참모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impressed)"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KAOC 작전조정실을 함께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다양한 위협, 역내 안정을 지켜내는 부분은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 평화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이른바 3축체계의 중심이고, 그 통제 중심 기관"이라며 "여러분의 역할이 바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작전조정실을 방문한 뒤 KAOC 앞에서 오후 2시25분께 작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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