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4-25 13:17:49
  • 수정 2022-04-25 13:26:48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나는 평소 정당으로서의 ‘국민의힘’의 열등성에 대해 경멸하면서도 정권교체의 필요성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후보로 낸 국민의 힘을 적극 지지했다. 그러나 개혁보다는 웰빙족으로 잔명을 부지하던 그 습벽을 결코 고치지 못하는 양태가 그대로 다시 드러났다.


지난번 김영란 법에서도 정치권에 대한 적용제한에 앞장섰던 그 모습이 이번 검수완박에서 다시 드러났다. 결국 정치권의 범죄에는 검찰수사를 배제하자는데 여야가 이해관계의 일치를 보았다는 것 아닌가.


윤석열 시대가 한국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주려면 박근혜 대통령을 헌재로 끌고 가 파면시킨 장본인인 권성동 같은 인물이 설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자그마한 교훈도 얻지 못한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무성도 정치판에 나서지 않고 유승민도 경기도 지사 후보에서 탈락했고 김성태도 물러난 마당에 권성동만 의인인 체 하다가 검수완박 합의로 그 본색이 드러났다면 그도 이제 거취를 정해야 할 것 같다.


검수완박에 대한 합의를 서둘러 백지화하고 국민과 함께 더민주의 검수완박 공세를 극복하는 개혁 의지를 보이는 국민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14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치더보기
북한더보기
국제/외교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