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이영일 칼럼] 현시점에서 중국산 백신도입만은 신중해야한다 2020-12-29
이영일 rh201@hanmail.net


▲ [사진=Nature]


코로나19백신의 조기확보 실패로 여론이 나빠지자 급한대로 중국백신이라도 구입하겠다는 언동이 국회주변에서 살살 새어나오고 있다.


또 정부가 질병본부를 앞세워 수십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서울시내 도처에 설치하고 조사대상자를 마구 늘려 고의로 확진자수를 높이면서 매스컴을 총동원하여 국민을 겁박,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한다.


그간 정부가 공식 발표한 주요감염경로(20/10/1~20/12/10)에 의하면 가족지인모임 21.8%, 직장 12.9, 요양병원시설 12.4,% 체육여가시설 11.3%, 의료기관 9.3%, 교육시설 8.6%, 일반음식점 카페 5.8%, 종교활동 4.2%, 유흥시설 4.1%, 목욕탕 사우나 3.7%로 밝혀졌는데 이 중 교회만을 유독 강조, 일체의 교회집회를 철저히 차단하고있다.


특히 가두시위는 주요전염 경로조사에 포함조차 되지않고 있지만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민생방역아닌 정치방역이라는 말이 퍼지는 까닭이다.


그러면서도 모든 유럽국가들이나 우리보다 발전이 뒤늦은 말레이지아까지도 조만간 시행한다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데는 한참 뒤쳐져있다.


잘해야 금년후반부터 백신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만 그것도 확실치 않고 국민여론이 악화되면 효능에 대한 신뢰가 낮은 중국산 백신이라도 들이밀 형세다.


현정권은 친중정책에 끌려 코로나19가 한국에 전염될 길을 터주고 이제는 중국공산당 지도자 의 어느 누구도 본인이 직접 맞아 시범을 보이지도 않고 실험결과의 투명성도 보장되지 않은 중국산 백신을 여론무마용으로 도입할 우려가 엿보인다.


미국에서는 급속도로 개발한 백신주사를 팬스부통령이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에 나와 먼저 맞는 본보기를 보여주면서 국민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우리는 WHO 등 국제기구가 중국산 백신을 과학적으로 검증, 그 효능을 입증할 때까지 아무리 급해도 중국산 백신도입만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적어도 시진핑 등 중국 지도자들이 백신주사를 몸소 맞아 시범을 보이고 부작용이 전혀 없음을 증명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이것만은 온 국민이 문재인 정권을 향하여 한 목소리로 강하게 요청에 나서야한다.

사회

국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