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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면역력 키우려면 약보다 인간관계가 더 도움 된다고? 2020-11-12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사진=Why Times]


몇 년 전 미국 ABC방송은 시카고대 캘리포니아대와 미국 내 의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부부나 친구 관계에 있어서 매일의 감정 상태와 생활습관이 쌓여 면역체계의 질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면역체계와 관련된 최신 연구의 흐름을 볼 때, 특정약품이나 간강보조식품, 위생관리보다는 좋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활력과 안정이 건강을 위한 면역체계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인간관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 것은 우정이라고 한다. 18세에서부터 55세까지의 성인 276명을 실험한 결과 정기적으로 대화상대를 6명 이상 둔 사람은 감기 유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배가 높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아무리 바쁜 삶을 사는 사람일지라도 잠시 짬이라도 내어 가족이나 동료, 친구에게 이메일, 문자를 통해서라도 사담을 나누는 것이 건강한 면역체계의 질을 높이는 데 아주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 비관론자보다 낙관론자에게 면역반응을 확대하는 T세포가 더 많다고 한다. 물론 천성을 바꿀 수야 없지만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낮 동안 있었던 기분 좋은 일들을 나누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들은 유머를 통해 깔깔대고 웃는다든지, 주위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도 건강을 위해 의도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코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한 마음, ‘코로나 블루가 이제는 분노의 단계인 코로나 레드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위기의 때가 오히려 감사의 조건으로 바뀔 수 있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돌밥돌밥’(밥 먹고 돌아서면 또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주부를 뜻하는 신조어)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위해 함께 집안일을 나누면서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만들어 간다면 코로나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키는 복이 덤으로 올 것이다.


이달의 제안: 집안일을 분담해서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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