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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령관 "北외교 실패 대비한 군사적 대응 준비“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 만나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2018-03-19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데이비드 버거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관이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방위성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K캡쳐) 【뉴시스】


남북 및 북미 관계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이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데이비드 버거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관 등 미군 간부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북한과의 외교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군사적 준비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면담에서 오노데라 방위상은 향후 개최 예정인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북) 압력의 지속이 필요하다"며 "압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계획대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버거 사령관은 "외교에 의한 압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오노데라 방위상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와 함께 버거 사령관은 19일부터 시작된 육상자위대 간부와 협의를 언급하며 "(북한과 관련된) 외교정책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군으로서 무엇인가 대응해야 할 가능성도 나오게 된다"며 "우리는 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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